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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일군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 집중_IP&I
2008-08-01 |   지면 발행 ( 2008년 8월호 - 전체 보기 )

IP&I
해외에서 일군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 집중

불과 5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전 세계를 상대로 놀라운 성장을 보인 국내업체가 있다. UV가 강세를 보이는 유럽지역에서 인정받았을 만큼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하는 CUBE시리즈를 탄생시킨 IP&I가 그 주인공이다. 세계최초로 코니카 헤드를 장착해 고품질을 구현해 냈으며 꼼꼼한 A/S 약속으로 고객 신뢰를 얻었다. 그 동안 해외시장에 주력했던 행보를 이제는 다시 국내로 돌려 박차를 가할 준비를 하는 IP&I를 찾아보았다. 글_ 성혜나·사진_ 김수영


세계 최초 코니카 헤드 채택, CUBE 시리즈 탄생
 IP&I는 2004년 법인 설립한 신생 UV장비 전문업체다. 햇수로 약 5년 정도 밖에 되지 않은 짧은 역사를 가졌지만 이미 세계 24개국에 딜러들이 포진해 영업을 할 정도로 안정적이고 탄탄한 기반을 가졌다.
5년이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이런 성장을 일궈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우수한 장비 품질이 있다. IP&I는 당시 장비시장에서는 거의 사용하지 않던 코니카 헤드를 세계 최초로 채택해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코니카 헤드를 장비에 적용하는 것은 쉬운 작업이 아니었으나 좀 더 세밀하고 선명한 해상도를 구현해 내기 위한 필연적 선택이었다고 IP&I 박진우 대표는 말한다. 그 결과로 나타난 것이 14피코리터와 1440dpi라는, UV장비로서는 뛰어난 해상도다.
디자인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주변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CUBE 디자인은 전문 디자인 업체에 외관 디자인을 별도로 의뢰해 받은 작품이다.
블랙과 레드를 강렬하게 대비시킨 데다 CUBE라는 명칭도 사각형 외관과 절묘하게 매치되어 소비자들에게 선명한 인상을 준다.
성공적으로 장비 개발을 마치고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했지만 처음에는 많은 설움을 겪었다고 한다. 회사이름도 낯선데다 남들이 쓰지 않는 코니카 헤드를 장착한 장비에 소비자들이 선뜻 구매결정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 당시에는 회사 규모도 지금처럼 크지 않아 장비가격과 회사자본금이 거의 비슷할 정도여서 사후 서비스에 대해 걱정을 표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박진우 대표는 말한다. 하지만 점차 장비에 대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지금은 IP&I는 모를지언정 CUBE를 만든 회사라고 말하면 알 정도로 세계시장에서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세계 24개국에 딜러 포진, 해외시장에서 두각
해외시장에서 IP&I의 성과는 매우 뚜렷하다. 특히 해외전시회를 통한 활동이 눈에 두드러지는데 평균적으로 매달 1개 이상 해외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다. 해외진출 초기에는, 전시회 참관비용만 한 해에 14억원에 달할 정도로 전시회에 대한 비중이 높았다.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세계 각국 전시회에 참여하면서 발 빠르게 정보를 습득해, 전반적인 세계시장 흐름을 읽고 시장 Needs에 부응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토대로 삼았다.
해외 딜러 선정도 면밀한 검토를 통해 이루어진다. 자격요건이 갖추어져야만 딜러십을 주는데 데모 룸과 전문 A/S인력 유무를 기본으로 하고 딜러십을 맺고자 하는 회사 기술자가 한국에 직접 들어와 IP&I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이수해야만 딜러십을 체결할 수 있다.
이처럼 깐깐한 시장관리가 IP&I로 하여금 반짝 인기가 아닌 꾸준한 성장을 만들어 갈 수 있게 하는 것이다. IP&I가 두각을 보이는 시장은 실용주의가 강한 유럽지역으로 전체 24개 딜러 중 13개가 유럽지역에 포진할 정도로 강세를 보인다. 특히 이탈리아, 스페인 등 남미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탈리아시장 같은 경우는 지난해에만 한 딜러가 13대를 판매했을 정도로 반응이 좋다.

대리점 체제로 전환 후 국내 시장 활동 강화
 그동안 IP&I가 해외시장에 집중해서 활동을 해왔다면 올해 하반기부터는 국내시장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2005년 말 IP&I가 국내 UV장비 판매 대수에서 1위를 차지했다. 많은 물량이 산업용으로 판매되었고 사인시장이 정체되어 있었던 터라 더 이상 국내시장에서 판매성장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해외시장에 주력했다”고 박진우 대표는 밝혔다.
하지만 이제는 해외에서 일궈낸 성과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국내시장에서 영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그동안 총판제도로 운영해오던 영업시스템을 대리점 제도로 개편했다. 총판에 무게가 실리는 기존 제도보다 직접 써보고 장비 성능을 실감한 사람들이 대리점으로 활동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으리라 판단했기 때문이다. 오는 7월 말까지 대리점을 4~5개 정도 개설할 계획이다.
대리점 개설을 통해, 본사내에 영업 인력을 확충하지 않아도 되어 연구·개발에 더 주력할 수 있다는 장점도 생겼다.
국내 기반을 단단히 한 후 산업분야 어플리케이션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국내 사례를 역으로 해외에 소개해, 다시 IP&I의 저변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 박 대표는 기대한다. 외국시장에서 UV는 기존 광고시장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인테리어 등 국내에서 시도되는 사례들을 해외 딜러에게 소개했을 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한다.
IP&I의 성장은 제대로 된 회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이기도 하다. 회사 혼자만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과 함께 회사를 키우면서 같이 성장해 나가는 것이 IP&I가 지향하는 길이다. 그래서 회사가 성장한 만큼 직원들에게 이를 되돌려 주고자 주식을 직원에게 배분해 현재 약 25%정도 주식을 직원들이 갖고 있다. 직장생활로 내 집 마련 힘들다지만 직원들이 모두 집 한 채씩 갖도록 해 주고 싶다고 박진우 대표는 말한다. 박진우 대표의 꿈이 이뤄지는 바로 그 때가 IP&I가 업계 중심에 우뚝 서는 때이기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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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P&I 공장 내부 모습.
826m2 250평 규모로 공장을 확장이전하고 한 달 20대 생산 규모를 갖췄다.
2 세계 각국에 IP&I 딜러가 포진해 있다. 실사연출 선진국인 유럽지역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남미지역에서도 점차 입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
3, 4 생산과정에서 꼼꼼한 테스트는 필수다. 전문 R&D인력이 공장에 상주하면서 연구 개발은 물론 생산 전반에 걸쳐 세밀하게 참여한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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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8년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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