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등록 RSS 2.0
장바구니 주문내역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home
기타 (2,363)
신제품 (688)
조명+입체 (305)
트렌드+디자인 (245)
Big Print (180)
News (177)
최근 많이 본 기사
이미지 보정 작업할 수 있는...
LED사인의 외모가 달라진다
버려지는 물건에 핀 꽃
윤화중 회장
바닥용 그래픽필름_스트리트...
실내외 바람막이 용도로 사용...
피플-김정수 前서울시 공공디...
연질소재의 트림과 전용공구...
최고급 아크릴 신소재 POP ‘...
상권 활성화를 꾀하는 거리...
과월호 보기:
기사분류 > 기타
불편을 발명으로 승화시킨 치열한 고민_동아상사
2008-07-01 |   지면 발행 ( 2008년 7월호 - 전체 보기 )

동아상사
불편을 발명으로 승화시킨 치열한 고민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요 불편은 발명의 어머니라 했던가?
여기 이 표현에 딱 들어맞는 업체가 있어 소개한다. 채널제작과정에서 불필요하게 드는 시간과 노력을 줄이기 위해 고민한 끝에 그간의 불편을 해소하는 결과물들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이런 불편도 ‘고민’과 ‘노력’이 없었다면 훌륭한 발명으로 승화하는 것은 꿈도 못 꿔볼 일.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살펴보자.  글_ 성혜나·사진_ 김수영


옥외광고제조업에서 자재판매로 사업영역 확장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동아상사는 동아광고라는 이름으로 약 20년간 종합옥외광고업체로 활동한 베테랑 기업이다. 채널과 네온 등 주로 제작관련 일을 해 왔으며 지금은 네온대신 100% 국산 LED로 바꿔 작업을 하고 있다. 채널제작은 예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해오던 작업으로 최근에는 제작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개발한 일체형 알루미늄 채널바(가칭, 이하 일체형 채널바)와 커팅기를 판매하기 시작하면서 동아상사로 이름을 바꾸고 사업영역을 제작에서 자재유통으로 확장하고 나섰다.
일체형 채널바와 갤브 전용 커팅기는 처음부터 판매를 목적으로 만든 장비가 아니다. 오랫동안 채널제작 작업을 해오면서 느꼈던 불편했던 점을 개선하고 좀 더 편리하게 작업하기 위해서 고민하고 연구해 만든 결과물들로 동아상사에서 직접 사용하기 위해 만든 것들이다. 커팅기의 경우 이미 5~6년 전에 만들어서 지금까지 계속 사용해 오고 있다.
갤브는 보통 V커팅을 할 경우 핸드 그라인더를 사용해서 커팅을 하는데 사람 손으로 하는 작업인지라 고르게 힘을 주기가 쉽지 않다. 특히 테두리와 맞닿는 끝부분은 신경 써서 작업을 하더라도 힘이 강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완전히 절단되거나 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 불편한 점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한다.
그래서 제작한 장비가 갤브 전용 커팅기로, 사람 손으로 직접 힘을 줘서 하는 방식이 아니라 전기모터방식으로 칼날을 갤브 위로 강하게 내리찍어 단번에 V커팅을 하기 때문에 압력만 적당히 조절해 주면 고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이 때문에 핸드 그라인더로 작업할 때보다 약 30%가량 작업 효율이 높아졌다고 안현용 대표는 전한다.

일체형 알루미늄 채널바, 7월 초 특허증 발부 예정 
일체형 채널바도 마찬가지다. 채널은 보통 본체를 먼저 제작한 다음에 캡을 제작해서 씌우는데 기존 채널들이 대부분 본체보다 캡의 크기가 커서 본체 하판과 캡 상판을 각각 따로 치수를 재고 커팅을 해야 하는 불편이 따랐다. 자연적으로 제작시간이 길 수밖에 없다.
제작공정과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고민하다가 나온 것이 일체형 채널바로 상판과 하판 크기를 동일하게 하도록 채널바를 고안해냈다.
안현용 대표가 고안한 일체형 채널바는 캡을 씌웠을 때 겹쳐지는 부분을 캡 두께에 맞춰 ‘ㄴ’자 형태로 각을 주어 캡이 채널 본체 밖으로 삐져나가지 않도록 모양을 만들었다. 이렇게 만들면 본체와 캡의 아귀가 맞아 떨어지기 때문에 상판과 하판 크기도 동일해 한 번에 상·하판을 만들어낼 수 있고 완성한 모양도 예쁜 장난감 박스처럼 생겨 디자인적 측면에서 보았을 때도 이전 채널보다 더 낫다는 평이다. 현재 이 일체형 채널바는 특허 신청이 받아들여져 7월 초 쯤 특허증을 발부받을 예정이다.

새로운 수익원 창출은 물론 업계 발전도 도모
처음에는 채널바와 커팅기를 판매할 생각이 없었지만 주위에서 혼자만 쓰기에는 아까운 장비들이니 만들어서 파는 것이 어떻겠냐는 권유가 많아 여러 번 개량작업을 거친 후 본격적으로 판매에 나섰다.
기존 바보다 얇게 제작해서 유연성이 좋으면서도 열처리 과정을 거쳐 강도는 높였다. 때문에 곡선 표현이 자유로워 작업과정이 수월해짐은 물론, 내구성도 커졌다. 채널 제작 후 별도로 도장과정에서 드는 시간을 없애기 위해 미리 채널바에 분체도장을 했다. 색상은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쓰는 색인 백, 흑, 적, 청, 녹, 은, 금색으로 다양하게 맞추고 있다.
최근 채널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자동화 장비들이 속속 등장해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 장비가격이 워낙 고가로 형성되어 있는지라 중·소규모 제작업체에서는 장비를 도입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여전히 수작업으로 채널을 제작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와 관련해 안 대표는 “일체형 채널바는 수작업으로 제작하지만 상·하판 동시 제작과 도장과정 생략으로 작업시간은 이전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었다. 또 대규모 물량이 아닐 때는 숙련된 전문가가 작업을 할 경우 도장과정을 포함한 전체 시간은 오히려 더 적게 들 수 있다. 따라서 부담스런 고가장비를 도입하는 것보다 훨씬 더 실용적이고 효율적이라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동아상사가 보여주고 있는 이런 일련의 행보는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제작일선에서 느낀 불편함을 참고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나서 연구·개발해 결과적으로 업계 전반적으로는 기술의 발전을 이끌고 개인적으로는 사업영역의 확장과 또 이로 인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해냈기 때문이다. 동아상사의 놀라운 시도가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고 반향을 일으킬지 지켜보는 것도 꽤 즐겁고 설레는 일일 것이다.

------------------------------------------------------------------------------------
1, 1-1 일체형 알루미늄 채널. 본체와 캡의 아귀가 맞아 떨어지기 때문에 상판과 하판 크기도 동일해 동시에 상·하판 제작이 가능하고 완성한 모양도 앙증맞은 장난감 박스처럼 예쁘다.
2 핸드 그라인더가 아닌 자체 제작한 커팅기로 갤브스틸바에 V커팅을 주는 모습.
3 일체형 알루미늄 채널바. 캡을 씌웠을 때 겹쳐지는 부분을 캡 두께에 맞춰 ‘ㄴ’자 형태로 각을 주어 캡이 채널 본체 밖으로 삐져나가지 않도록 했다. 유연하면서도 강도가 높은 것이 장점이다.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이전 페이지
분류: 기타
2008년 7월호
사업자등록번호 114-81-82504  |  통신판매신고번호 제 2009-서울성동-0250호
서울시 성동구 성수1가2동 16-4 SK테크노빌딩 803호 (주)에스엠비앤씨
대표 이진호  |  TEL 02-545-3412  |  FAX 02-545-3547
회사소개  |  사업제휴  |  정기구독센터  |  개인정보취급방침  |  개인정보수집에 대한동의  |  이용약관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 (주)에스엠비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