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등록 RSS 2.0
장바구니 주문내역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home
기타 (2,363)
신제품 (688)
조명+입체 (305)
트렌드+디자인 (245)
Big Print (180)
News (177)
최근 많이 본 기사
전국 부동산 간판 ‘공인중개...
이미지 보정 작업할 수 있는...
고려제강 F1963 사인시스템
버려지는 물건에 핀 꽃
LED 전광판 A/S 유형별 대처...
전시 부스의 합리적인 솔루션...
광고 사이즈 차별화, 안정성...
공장에서 예술로 돌고 도는 ...
AC-LED와 DC-LED의 차이점은...
내구성과 주목성이 높은 라...
과월호 보기:
기사분류 > 기타
전시회 부스 전자사인 참가업체의 격이 달라진다
2008-05-01 |   지면 발행 ( 2008년 5월호 - 전체 보기 )

전시회 부스 전자사인
참가업체의 격이 달라진다

이제 전시회는 더 이상 신제품과 신기술을 보여주기 위한 장에 국한하지 않는다. 잊혀지지 않기 위한 그리고 경쟁업체들에게 밀려나지 않기 위한 업체 홍보의 장으로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전시회 참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부스 디스플레이이고 그 연출 방법 중 참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한 조건이 바로 전자사인이다.
글·사진/서정운


여인의 화장과 부스의 디스플레이는 같은 꼴
도시의 밤은 시골집 마당에서 바라보는 별 만큼이나 각종 반짝이는 사인들도 가득하다. 몇 해 전에는 실사출력물을 래핑 하듯 건물에 LED 등을 이용한 전자사인을 래핑하는 사례가 간혹 눈에 띄어 인상적이었지만 이제는 이조차 보편화한 실정이다. 전자사인이 일상이 되버린 요즘 전시장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전시회에 참가하려면 물론 새로운 기술과 신제품 준비가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신기술과 신제품을 어떻게 전시·연출해야 관람자들이 그 기업과 기술·제품에 더욱 큰 관심과 호응을 보이고 구매를 결정할 것인가를 생각해야 한다. 전시관을 전체적으로 연출하고 기본 디자인과 함께 사인 디자인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
전시회 사인도 도시 사인과 마찬가지로 상호 경쟁적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크게 만들려고 하는 경향이 강하다. 사인이 지나치게 작을 경우 가시성에 문제가 발생하고 기업이나 브랜드 이미지가 위축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작은 크기는 금물이다. 그러나 일반 도시 사인이 크다고만 해서 좋은 효과를 내는 것은 아닌 것처럼 전시회 사인도 무조건 크다고 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형광등이 광원 세계의 주인공이었던 시절엔 누릴 수 없었던 전시기법이 자연스럽게 일어나고 있다. LED, 라이트패널, 전광판 등 신 개념 전자사인의 기술이 놀랍게 발전하고 이를 적재적소에 적용하는 업체들의 안목이 높아짐에 따라 해가 바뀔수록 전시기법은 눈이 부실만큼 매력적이다.
그러나 전자사인을 활용한 눈부신 매력 발산이 해외 전시회의 주요 기업들과 국내 일부 대기업이나 혹은 중견기업에 국한한다는 점에 아쉬움이 남는다. 전시회 부스 제작 전문업체인 맥디자인 이영일 차장은 “옥외 간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 매장의 간판의 질과 수준이 높아지고 있지만 전시회의 부스 사인에 대한 참가업체들의 디스플레이 수준은 몇 전 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의 경우 화려한 독립 부스를 지향하는데 그에 따라 LED 등 신소재 등을 이용해 부스 전자사인을 제작, 설치하지만 일반적으로 2~3부스를 차지하는 소규모 업체들의 경우 기본부스를 이용하는 편이라 부스 디스플레이에 큰 비중을 두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지난 3~4월 코엑스와 킨텍스에서 열린 전시회 소규모참가업체들의 자사의 부스 디스플레이에 대한 의견은 대부분 한 가지로 일축할 수 있다.
이들은 자사의 판매 제품만큼 매장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홍보가 중요하다는 사실은 인지하고 있긴 하지만 부스 제작과 관련해서 우선적으로 꼽는 것이 가격이기 때문에 아직까진 이상적인 부스 디스플레이를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그렇지만 전자사인 제작, 설치 가격에 대한 부담은 생각만큼 크지 않다. 앞서 언급했듯이 사인은 부스의 규모에 맞추는 것이 효과적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크고 화려한 전자사인을 고려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참가한 전시회인 만큼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부스 가격의 절반 정도를 투자해 참관객의 이목을 끌고 제품을 돋보이게 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은가.
그리고 LED 채널사인을 예로 들면, 초기에 비해 보편화해 가격도 낮아졌을 뿐만 아니라 얼마든지 소비자가 원하는 형태와 색감을 연출할 수 있을 정도로 기술력이 높아졌다. 따라서 소규모 부스 업체들도 기존 부스 디스플레이 연출에 비해 조금 더 관심을 기울이면 충분히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앞선 기술과 트렌드를 활용하라
전시관 외관과 메인 사인 디자인은 마치 맞선을 볼 때 첫 인상과도 같아서 첫 인상이 좋으면 그만큼 많은 관람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고 기대한 전시 효과를 충분히 얻을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 때문에 완벽하고 철저한 준비만이 전시회 성공을 보장하는 것이다.
준비에 관한 이야기를 한 가지 미리 덧붙이자면 해외 몇몇 유명 전기통신 관련 기업들은 전시를 마치고 나서 이미 다음 전시회에 참가할 부스 위치와 면적을 확보해 놓는다. 그리고 전시회를 수 개 월 앞둔 시점에서는 부스 디자인과 연출 방법을 계획한다.
전시회 준비 기간 설정에는 부스 면적, 성격, 구조 등 여러 가지 변수가 작용한다. 따라서 대략적인 전시 부스 준비 기간은 해외 전시는 약 3개월, 국내 전시는 약 보름에서 한 달 이상 정도가 필요하다. 또 다른 전시회 부스 제작 전문업체인 선우데코 오세구 차장은 “그래픽 작업에 이은 발주 여부, 그리고 발주 후 수차례에 걸친 디자인 협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준비 기간은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 그리고 현장 설치는 보통 전시 당일 약 2~3일 전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 준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전자사인은 보통 마지막 날에 설치하는데 해당 부스 업체의 담당자가 설치 과정을 꼼꼼하게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 기술적인 결함을 염려하는 것이 아니라 자사의 부스에 최적화한 전자사인 디스플레이를 연출하는데 현장에서의 작은 의견제시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전시회는 갈수록 경쟁사 간 신제품·기술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으며 그에 따라 전시 연출 기법도 더욱 다양해졌다. 세계 주요기업들은 전시회 중요성을 잘 알고 있으며 전시회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그들의 전시관 자체 제작·운영·연출에 대한 노력은 기본이다. 그 외에도 상담 공간마련·다양한 옥외광고 집행·주요 언론사와 인터뷰 등 PR활동·딜러 초청행사까지 총체적으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따라서 부스 디스플레이를 부스 외관에만 집중시키는 것은 근시대적인 발상일지도 모른다. 지난해 10월 개장한 유비파크는 미래지향적인 도시·주거 공간을 제시했는데 이는 단순히 살다라는 ‘live’ 개념에만 국한하지 않는다. 유비파크가 제시한 여러 가지 신 개념 컨셉트들은 충분히 전시회 부스에 적용할 수 있고 기대이상의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 판단한다. 참가업체가 신기술이나 신제품을 홍보하는 경우 키오스크 Kiosk 형태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고객과 상담원이 1:1 대응하는 상담형 전시가 필요하다. 이 때 상담 테이블에 전자사인을 적용해 자사의 테크놀러지적인 역량을 강조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차별화하고 시선을 끌 수 있는 전시회 부스 디스플레이를 원하는 업체들은 연출 기법을 떠올림에 있어 전시회 자체뿐만 아니라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이슈와 트렌드에도 시선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

잘 만들어야 재활용이 가능하다
일부 전시관들은 의도적으로 한번 제작 사용한 전시 구조물을 몇 년 동안 재활용함으로써 전시비용 절감을 꾀하고 있다. 반면 사인의 조명이나 일반 조명의 주 광원으로 사용하던 형광등이나 BL램프 등은 재활용하기가 어려워 전시회 때마다 새롭게 설치하는 경우가 적지않다. 그러나 이제는 과거와 달리 재활용이 충분히 가능한 조명 광원이 등장했기 때문에 참가업체들은 지속적인 전시회 참가를 고려한다면 이를 활용하는 것이 더욱 경제적이고 효율적일 것이다.
맥디자인 이영일 차장은 “코엑스 전시회의 경우 작년부터 부스 내 네온사인 설치를 금지하기 시작했는데 안전상의 문제 때문이라 한다. 그리고 부스 패널 내부 광원으로 아직까지는 형광등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장기적인 경제성을 살피고 재활용을 고려하는 형세로 가고 있기 때문에 형광등 대신 LED를 사용하는 것을 참가업체나 부스 제작업체 모두 고려하고 있다”라고 말한다. 그리고 코엑스 전시팀 김성원 차장은 “전시회 성격에 맞춰 사인 등 부스 디자인을 동일 컨셉트화 할 필요는 없다.
한편, 아직까지는 부스나 사인의 소재에 대한 제약은 없지만 앞으로 친환경적인 요소를 지향할 계획이다. 이는 전자사인의 광원에도 부합하는 얘기로서 기존 광원보다 친환경적이고 전기효율이 높은 LED 등을 적용시킬 계획을 암묵적으로 비추고 있는 것이다”라며 코엑스 측의 향후 부스 전자사인과 조명의 컨셉트에 대해 언급했다. 이를 종합해보면 전시회 측과 참가업체 그리고 전시회 부스 제작업체 모두가 지향하고 있는 방향이 하나의 접점으로 향하고 있는 것을 감지할 수 있다.
단, 사인을 재활용할 경우 유지·보관의 중요성을 간과해선 안 된다. 지난 8~13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국제공작기계전에 참가한 (주)남북 노경호 팀장은 “부스 사인으로 네온사인을 사용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약 10번 정도 재활용해 사용하고 있다. 부스 전자사인에 대해 참가 업체들의 관심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지만 재활용해서 사용하고 있는 네온사인의 효과가 상대적으로 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해 바꾸지 않고 있다. 보관과 관리를 제대로 해줘야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인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방지할 수 있는 튼튼한 나무 상자를 별도로 제작한 후 습기가 없는 장소에 보관하고 있다”라며 재활용 요령을 언급했다.
전시회 부스 디스플레이는 전자사인을 비롯해 다양한 사인을 사용하지만 그에 따른 디자인, 수량, 연출 방법에 대한 제약은 없다. 단, 부스 규격이 제한돼 있는 만큼 가로 세로가 그 이상을 벗어날 수는 없으며 높이 역시 전시장 내 유동선에 따라 정해진 규격에 맞춰 제작, 설치해야 한다. 그리고 위치가 불리한 전시관은 그 주변에 위치한 업체 전시관들 전시 성향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모든 장애 요인을 사전에 충분히 숙지한 상태에서 동선 흐름에 따라 전시관 외관 디자인과 함께 사인 위치, 크기, 재질 등을 신중하게 고려한 디자인을 적용해야 한다. 전시관 위치 설정은 효과적인 사인 설치에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한다. 전시장 내 각 전시관에 할애된 부스 높이는 각각 다른데 전시장 입구 쪽에서부터 멀리 맞은편 벽까지 위치한 부스 순으로 갈수록 점차 높아진다. 이는 참관객의 원활한 시선 확보를 위한 것으로써 극장 내 좌석 배치와 비슷하다.
한편, 사인 등 부스 설치·제작과 관련한 사항은 코엑스와 킨텍스의 경우 약 100여개 장치업체가 협력업체로 등록돼 있으며 주최자 전시회의 경우 전시회마다 입찰을 통해 10여개 업체를 선별해 현장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임대 전시회의 경우도 이와 비슷한 수치를 보인다.

------------------------------------------------------------------------------------------

1. LCD를 이용한 전자사인으로 이제는 적잖게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 기법 중 하나다.
2 .한 전시회 참가업체는 LED 채널사인을 활용해 부스 디스플레이에 만전을 기했는데 향 후 지속적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3.자사의 판매 제품을 LED 전광판을 이용한 전자사인으로 표현해 브랜드 이미지를 극대화시킨 사례다.
4. 화사하게 단장시킨 투명 아크릴에 내부 광원으로 형광등을 사용했다. 가격대비 높은 홍보를 일궈낸 전자사인이다.
5. 아직까진 광원으로 형광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참가업체나 전시회 측 모두 LED 사용을 고려하는 추세다.
6, 6-1. 부스 전자사인으로 네온사인을 사용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약 10번 정도 재활용해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보관과 관리를 제대로 해줘야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인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방지할 수 있는 튼튼한 나무 상자를 별도로 제작한 후 습기가 없는 장소에 보관하고 있었다.
7, 7-1. 유비파크에서 제시한 디스플레이 기법이다. 키오스크 형태 등 신 기술을 접목시킨 사례로 전시회 부스 디스플레이에 적용하기에 충분하다.
------------------------------------------------------------------------------------------

전문가 의견

전시회 부스에 전자사인 활용하려면
차별화된 전시연출 방법이 반드시 필요


LED, LCD/PDP 가 전시회를 주도하는 추세
최근 어떤 전시회라도 전시회 부스에서 전자사인을 쉽게 만날 수 있다. 첨단 디지털 영상기술 산업의 발달로 LED나 LCD/PDP 등 기자재 Hardware 의 생산과 공급이 확대되고 영상 Software 의 제작 능력이 향상되었다. 그리고 첨단 영상장비 시스템 임대 사업자와 전시영상 제작사가 대폭 늘어난 데다 기자재의 임대와 영상 콘텐츠 S/W 제작 비용이 저렴해진 것도 전자사인 확대의 주요 원인이다.
1980년대의 전시회에서는 수십 개의 중소형 브라운관 TV를 이용한 멀티비전이 전시회의 주요 영상 전시사인으로 활용되었다. 백남준 비디오 아트의 한 부분을 연상시키기도 하지만, 요즈음엔 시골 노래방에서나 간혹 볼 수 있다. 1990년대에 들어오면서 104.14cm 41형 멀티큐브 배면 투사형 를 이용한 멀티비전이 주요 전시회를 주름잡았는데 스크린 프레임이 거의 없어서 브라운관보다 멀티 영상을 표현하기에 매우 적합하여 큰 인기를 모았다. 아직도 전시회, 이벤트 행사장에서 볼 수 있는 아이템이지만 영상의 밝기와 선명도가 그다지 만족스럽지 못한 것이 흠이다.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이르는 동안 PDP TV와 LCD 모니터, LED 전광판 등이 전자전람회 등에서 차츰 선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전시회와 대형 이벤트 행사의 새로운 영상매체시대를 열었다.
지난 4월 8일 한국 최초 우주인의 탄생을 온 국민이 함께 지켜보면서 축하하기 위한 서울시청 앞 광장의 행사장 무대에도 좌우로 움직이는 초대형 LED 전광판이 설치되어 큰 구실을 했다. 이제 초대형 LED 전광판이 없다면 어떤 연출 방법으로 행사를 진행할 수 있을까 염려가 될 만큼 LED 전광판은 필수적인 행사연출 장비로 자리를 잡았다. 2002년, 2006년 월드컵 응원 행사 때도 초대형 LED 전광판은 수천 명의 인파가 함께 환호할 수 있는 핵심적인 영상정보 매체로 자리매김을 했다.
전시회 부스에서 LED 전광판이나 LCD/PDP TV나 모니터를 사용하는 것은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전시회에 출전하는 업체나 지자체 등이 준비한 영상 메시지를 관람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것이다. 광고에서도 TV광고가 가장 강력하고, 교육에서도 시청각 교육이 제일 효과적인 것처럼 전시회에서도 영상을 통하여 관람자들에게 알리고 싶은 이미지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보여주는 영상 콘텐츠 S/W 의 내용과 수준이 낮을 경우 오히려 역효과를 볼 수도 있다는 것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된다. 즉 첨단 영상장비를 선택하기 전에 영상이 반드시 필요한가? 업체나 지자체의 사업내용을 전달하기에 적합한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감동을 줄 수 있는가? 등을 잘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전시회에서 이벤트 등 행사의 진행과 집객을 위한 것이다. 이벤트를 더욱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서는 많은 관람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이벤트의 구체적인 내용을 즉각적으로 전달해야 하므로 이럴 경우 초대형LED 전광판 등 첨단 영상매체의 활용은 대단히 유용하다.


무엇을 어떻게 전달할지 확실한 아이덴티티 정립이 필요
전시회에서 참가 업체나 지자체 등의 가장 큰 고민은 ‘전시회에 참가했을 때 과연 얼마만큼의 전시참여 효과가 있을 것인가?’ 이다. 어쩔 수 없이 참여하게 되는 전시가 아니라면 전시회에 투자한 비용보다 훨씬 큰 전시효과를 보아야 목표가 달성되기 때문이다. 전시회에 참여하기로 했다면 ‘어떤 제품이나 기술내용, 홍보내용을 어떻게 보여주느냐?’, ‘얼마의 예산을 쓸 것인가?’를 고민하게 될 것이다.
그 다음 단계로 가면 전시부스를 다른 업체나 지자체의 부스보다 어떻게 돋보이게 만드느냐를 고민하고 특히 ‘전시부스에서 메인 사인, 즉 업체명이나 지자체명을 어떻게 처리해야 가장 잘 보일 수가 있을까?’라는 고민도 하게 된다. 전시부스의 전체 외형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메인 사인이 잘못 처리되면 화장을 망친 여인처럼 되기가 쉽기 때문이다.
역시 최근까지도 전시회의 메인 사인은 조명장치가 내장된 채널사인이 대세이며 채널사인을 능가할 사인은 아직 없는 것으로 보인다. 단기 전시회의 메인 사인에까지 전자사인이 도입되는 것은 아직도 시기상조인 것 같다.
전시회에 처음 참가하거나 경험이 적은 참가 업체라면 전시회에서 무엇을 전달할 것인지를 명확하게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것을 어떤 방법을 통하여 전달할 것인가는 직접 진행하는 것보다 전문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중대형 규모의 전시관을 준비하고 있다면 이벤트 등이 포함될 수도 있고 마케팅 환경 등도 고려해야 하므로 프로모션과 마케팅 조직을 갖추고 있는 광고회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며, 소규모 전시회라면 전시제작 전문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전시제작 전문업체를 직접 활용할 경우, COEX나 KINTEX는 매년 등록업체를 선정하여 그 업체들만 공사를 할 수 있도록 자격을 부여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전시장의 등록업체 중에서 가장 적합한 업체를 선정하여 전시관의 제작을 의뢰하거나, 3개 정도 업체를 선정하여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각각 경쟁 시안을 받아서 가장 우수한 시안을 제출한 전시 제작업체에게 전시관의 제작을 의뢰하는 것이 일반적인 방법이다. 이때 전시회에 투입할 예상비용을 오리엔테이션 시 경쟁참가 제작업체들에게 반드시 제시해야만 결과물에 대하여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할 수가 있으며, 너무 작은 예산 규모의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수많은 업체들을 경쟁에 참여시키는 것은 지양하는 것이 좋다.
전시회에 가보면 거의 비슷한 전시환경에서 비슷한 제품을 전시하고 비슷한 이벤트를 하고 있는 경우를 많이 본다. 이럴 경우 관람자들은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스쳐 지나갈 것이다. 더욱 많은 관람자들에게 전시내용을 확실히 기억시키려면 타 업체와는 전혀 다른 제품과 기술의 우위성 전달이나 차별화된 전시연출 방법이 반드시 필요하다. 타 업체들과 비슷한 같은 방법과 내용으로 LED 전광판이나 PDP, LCD 영상매체를 사용한다면 전시효과는 반감될 것이 분명하다.
잘 짜여진 스토리의 영상 콘텐츠와 색다른 연출의 전자사인이 차별화해야만 살아남는 전시연출의 또 다른 강력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1 50”PDP TV를 활용한 LG전자의 전자사인은 기업홍보와 우수한 기술력을 다채로운 영상연출로 전달하고 있다.  2 삼성전자가 해외 전시회에서 활용한 곡면 LED전광판의 영상이 전시관의 외형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관람자들의 시선을 자극하고 있다.
3 해외 전시회에서 한 전자업체는 80”대형PDP와 연기자들을 통하여 새로운 공연 연출을 시도하여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4 한 해외 전시에서 42”PDP TV가 세로로 세워져 업체의 제품 정보안내와 설명용 전자사인으로 매우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5 해외전시회에서 42” LCD TV가 공연 이벤트 무대의 배경으로 설치되어 환상적인 영상을 보여주고 있다.


글·사진/최광춘
前 LG애드 국장
前 (주)이엠와이 프로모션디자인연구소장
現 유비파크 운영국 국장
본지 편집위원
kcchoi06@naver.com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이전 페이지
분류: 기타
2008년 5월호
사업자등록번호 114-81-82504  |  통신판매신고번호 제 2009-서울성동-0250호
서울시 성동구 성수1가2동 16-4 SK테크노빌딩 803호 (주)에스엠비앤씨
대표 이진호  |  TEL 02-545-3412  |  FAX 02-545-3547
회사소개  |  사업제휴  |  정기구독센터  |  개인정보취급방침  |  개인정보수집에 대한동의  |  이용약관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 (주)에스엠비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