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등록 RSS 2.0
장바구니 주문내역 로그인 회원가입 아이디/비밀번호 찾기
home
기타 (2,365)
신제품 (698)
조명+입체 (311)
트렌드+디자인 (256)
Big Print (191)
News (181)
최근 많이 본 기사
접합작업에 탁월한 열풍용접...
AC-LED와 DC-LED의 차이점은...
이미지 보정 작업할 수 있는...
UV 프린터 10년, 성과와 과제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편리한...
법과 표준에 따라 안전보건표...
이동식 후크로 설치가 편리한...
제일기획, 유럽∙중남미...
국내·외 공공디자인 사례_공...
선명하여 광고효과가 뛰어난...
과월호 보기:
기사분류 > 기타
공공디자인이 사인과 잘 만나려면
2007-12-01 |   지면 발행 ( 2007년 12월호 - 전체 보기 )

공공디자인이 사인과 잘 만나려면

최근 ‘공공디자인Public Design’이 화두다. 지난 10월은 공공디자인의 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연관 이슈가 이어졌다. 우선 서울시는 국제산업디자인단체 총연합회ICSID가 서울을 2010년 ‘세계 디자인 수도’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ICSID는 50년 전 설립된 단체로서 2년 마다 세계 디자인 도시를 선정한다. 이번 선정을 계기로 서울시는 공공디자인 정책효과가 크고 시민 생활의 품격을 높인 도시라는 인상을 전 세계에 전달할 수 있게 됐다.
공공디자인은 세계 디자인 수도 지정에 이어 관련 전시회가 열림으로써 사람들의 관심 속으로 더욱 들어왔다. ‘소통의 문화, 우리들의 공간-디자인으로 걷다’라는 주제로 2007 대한민국 공공디자인엑스포가 열렸던 것이다.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등 60여 개 기관들이 참가해 자신이 진행했던 공공디자인 프로젝트들을 전시했다. 공공디자인엑스포에 앞서 국회의원회관에서 ‘공공디자인전’이라는 이름으로 또 다른 전시회가 열렸다. 올해로 벌써 3회 째를 맞는 공공디자인전은 국내외 다양한 공공디자인 사례를 보여줬다.
이렇게 관심이 증대하고 있는 공공디자인에 대해 다양한 정의가 내려지고 있다. 공공기관이 디자인하는 모든 것을 다 포함한다는 의미로 확대해석하기도 한다. 그래서 관청에서 쓰는 문서 디자인까지 공공디자인 영역에 넣지만 건축물, 도로시설물, 공원, 산책로 등 환경시설이 디자인 대상으로 먼저 떠오른다.
이 대상들 중에서 가장 디자인이 필요하고 개선의 여지가 많은 분야가 사인이다. 그래서 공공디자인엑스포와 함께 진행했던 세미나에서 권영걸 한국공공디자인학회장은 내년 2월까지 옥외광고물가이드라인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옥외광고물을 비롯한 각종 사인들이 공공장소를 더욱 쾌적하고 아름답게 만드는데 일조해야 한다는 인식이 가이드라인의 배경일 것이다.
사인에 공공디자인 개념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은 기존 지역뿐 아니라 신규개발 지역에서도 활발해져야 한다. 신도시·뉴타운 건설, 서울 용산·인천 송도·부산 해운대 개발 등으로 새로운 공공시설이 들어설 때는 과거처럼 중구난방衆口難防 식으로 사인이 들어서게 해서는 안 될 것이다. 서울시와 경기도가 디자인 총괄본부를 발족시켜 디자인 전문가를 책임자로 영입한 것은 나름대로 이런 의지를 표방한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공공디자인이 관 주도로만 추진된다면 절반의 성공밖에 거둘 수 없다. 지금까지 관청에서 진행한 사인개선 사업을 보면 전시행정, 탁상행정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제작자, 점포주, 담당 공무원-이 3가지 축이 절묘한 조화를 이뤄야 만족한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다. 서울시는 세계디자인 수도 선정으로 디자인 시장규모가 10년 내 약 15조 원으로 확대되리라고 추산했고 디자인 전문기업이 약 60% 증가해서 24,000명에 달하는 고용창출 효과를 낼 것으로 예측했다. 마찬가지로 공공디자인 시장도 확대될 것이다. 이 시장이 진정으로 가로경관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민간참여를 유도해서 사적 이익을 공공의 이익으로 승화시켜야 한다. 사인업계도 민관 협력차원에서 접근하는 시각이 필요하다. 공공디자인이 또 다른 규제등장이라는 견해가 있다. 하지만 신기술, 신제품을 채택할 가능성이 있는 사인 프로젝트에서는 기회요소나 틈새시장을 찾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유발되는 파생수요도 기대할 수 있다. 공공디자인이 사인시장을 위축시킨다는 시각만 견지할 필요는 없다.

염기학 본지 본부장

<SignMunhwa>

위 기사와 이미지의 무단전제를 금지합니다. 

 
이전 페이지
분류: 기타
2007년 12월호
사업자등록번호 114-81-82504  |  통신판매신고번호 제 2009-서울성동-0250호
서울시 성동구 성수1가2동 16-4 SK테크노빌딩 803호 (주)에스엠비앤씨
대표 이진호  |  TEL 02-545-3412  |  FAX 02-545-3547
회사소개  |  사업제휴  |  정기구독센터  |  개인정보취급방침  |  개인정보수집에 대한동의  |  이용약관  |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  ⓒ (주)에스엠비앤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