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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종SC
2007-07-01 |   지면 발행 ( 2007년 7월호 - 전체 보기 )

고품질 제품, 고차원 서비스, 이것이 고객감동
(주)세종SC


사인업계의 대표적인 집적상권으로 청계천의 바쁜 물줄기와 오랜 시간 함께한 서울 종로구 관수동(觀水洞)에서도 어느덧 20여년을 채워가고 있는 기업이 있다. 축적한 노하우로 실·내외 사인디자인부터 제작, 시공까지 철저한 납기준수와 친절한 고객감동 서비스로 무장한 (주)세종SC의 하루는 오늘도 분주하기만 하다.
글 김주희 / 사진 김수영




원스톱 서비스로 관수동 지붕에 우뚝
관수동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줄줄이 붙잡고 사인업계에 종사한 이력을 묻는다면 툭툭 던져지는 대답에서 아마도 종잡아 평균 10년 정도를 산출할 수 있을 것이다. 강산도 한 번 세대교체를 한다는 10년이지만 그곳에서 만큼은 평균이 된다. 전국에서도 유일무이한 베테랑 전문 집단 거주지역으로 꼽을만한 재밌는 지역이다. 하지만 관수동에서도 찾기 힘든 것이 있다. 대부분 단층이나 복층 낡은 건물로 구성한 관수동에서 제법 거리가 있는 남산에서도 번쩍번쩍 빛을 발 자신의 상호를 볼 수 있는 업체는 (주)세종SC뿐이다.
작년 9월 1일에 준공해 4층으로 연면적 약 270m2에 달하는 (주)세종SC 사옥은 홀로 말끔하게 단장한 신사처럼 관수동의 지붕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미로처럼 얽히고 섥혀 처음 찾는 사람은 말로 설명해선 절대 길을 찾을 수 없다는 관수동에서 (주)세종SC 사옥만한 튼실한 이정표도 없을 것이다. 때문에 사인관련 상담을 위해 관수동을 찾은 사람들이 호기심에서라도 꼭 한 번 들르게 되는 곳이 바로 세종SC다.
정선옥 대표는 “가끔 다른 곳에서 소화할 수 없는 물량도 이곳으로 가져오면 속히 안 되는 것 빼고는 다 되는 편이다. 오랜 노하우와 최대한 고객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응대하는 점이 고객이 찾는 비결이 되었다. 또 오랜 시간 함께 거래를 하는 단골손님이 많은 이곳에서도 총체적인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할 수 있는 곳은 막상 찾으면 드물기 때문에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실·내외 사인을 모두 제작할 수 있는 곳을 많이 찾는 것 같다”라고 설명한다.

‘고객은 왕’, 섬세한 서비스로 고객감동 실현
정 대표는 사인업계에서 대표적인 여성 CEO중 한 명이다. 일반적으로 부부가 같이 운영하면서 부인이 사무에 한정해 업무를 처리하는 것과 달리 직접 현장에서 발로 뛰는 여성 대표인 것이다. 지금은 물론 사인업계에서도 전문적으로 현장에 몸을 담그고 있는 여성들이 많이 있지만 지금으로부터 20여 년 전부터 사인시장에서 여성 대표를 찾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친절과 정성으로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라는 정대표의 20년 철학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더불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현재를 낳았다. 무뚝뚝한 남성대표들과는 확연한 차별화가 선언된 셈이다. 특히, 주로 전화로 상담과 제작의뢰를 하는 경우가 많은 관수동의 특성도 이러한 친절한 서비스에 약이 되었다. 직접 영업과 관리를 동시에 하기 때문에 하루가 너무 바쁘다는 정 대표의 생각은 이렇다.
정 대표는 “관수동은 텔레마케팅이 상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편이다. 때문에 친절한 상담이 영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단지 상냥하게 말을 하는 것을 떠나서 전화를 받는 사람이 충분한 지식을 쌓고 상대방이 원하는 정보를 재빠르게 제공해 만족스러운 답변을 얻어갈 수 있게끔 하는 것이 고객만족이고 서비스다. 직접 사람을 만나고 광고를 하는 것 보다 제대로 고객감동을 실현한 서비스는 훌륭한 광고 구실을 한다. 소문이라는 것이 그런 것이다”라고 말한다.
또 (주)세종SC는 사후관리 서비스에서도 단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사인은 제작해서 설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꾸준한 관리 역시 중요한데 사실 대부분 이러한 부분이 시공 후에는 소원해지는 것이 업계의 현황이다. 하지만 (주)세종SC는 단순한 사후관리 서비tm뿐만 아니라 고객이 만족하지 않을 시에는 반품까지도 흔쾌히 수락하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정 대표는 “철저한 납기준수부터 솔직한 영업이 중요하다. 납기를 지킬 수 없는 물량은 사정을 설명하고 과감하게 포기할 줄도 아는 결단력이 신용이다. 또 고객이 사후관리 서비스나 반품을 요구할 때에도 기분 좋게 처리하는 것이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설사 그러한 일들이 당장은 손해가 될 지언정 훗날 그 고객이 다시 찾아준다면 더 좋은 기회로 전화위복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라고 밝힌다.

축적한 노하우와 과감한 투자, 품질로 승부한다!
세종SC는 최근 AXYZ시리즈 4008ATC를 전격 도입, 조각시장에서도 더욱 탄력을 가하고 있다. 일반 조각기로 소화할 수 없는 소재까지도 가공할 수 있는 기기의 특성을 살려 더욱 훌륭한 품질로 승부하겠다는 일념으로 채널사인 시장에 본격적인 사업역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실내 사인 제작으로 시작한 노하우를 살려 실내 명패 등에서도 알루미늄 기성품을 대량생산, 세종SC가 개발한 알루미늄 삼각명패는 이미 시장 전역에서 널리 인기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승승장구하는 발걸음을 정 대표는 망설임 없이 가족 같은 직원들의 공로로 돌리고 있다. 모두가 힘들었던 IMF 때에도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온 직원들이 없었다면 지금도 없다고 전한다.
정 대표는 “모두 같은 일을 하며 현장에서 땀을 흘리고 있고 결과적으로 다 잘 살자고 하는 일이다. 한 번도 사장과 직원이라고 생각해 본적이 없다. 같이 일하는 동료일 뿐이다. 덕분에 IMF 때에도 꾸준한 주문을 수주할 수 있었고 함께 살아남을 수 있었다. 평균 근속 기간이 10년 이상 되는 직원들은 동료이자 가족이다”라고 말한다.
한 마음으로 오랜 시간 관수동의 명물로 자리 잡은 (주)세종SC는 이러한 힘을 바탕으로 최근 오픈한 유명 백화점 실내 사인부터 대기업 사옥 내부사인, 아파트 내·외부 사인 등 굵직굵직한 물량을 척척 소화해 내고 있다. 원스톱 서비스로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주)세종SC는 관수동의 메카로 또 다른 20년을 향해 힘차게 도약한다. 마르지 않는 청계천의 물줄기와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그들의 행보를 주목해 본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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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기타
2007년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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