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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 네온 스스로 가치를 높여야 할 때
2007-03-01 |   지면 발행 ( 2007년 3월호 - 전체 보기 )

P.O.P. 네온, 스스로 가치를 높여야 할 때

네온사인 중 P.O.P. 네온은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는 분야로 10여 년 이상 배워야 비로소 전문가라는 수식어를 붙일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수요도 상당해서 한집 걸러 한집에 P.O.P. 네온이 걸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인기 있는 사인이다. 한편 이렇듯 고도의 전문성을 띠고 수요가 상당한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그 가치가 점차 바래져가고 있는데 불과 몇 년 전부터 시장에 드러난 몇몇 요인이 大 P.O.P. 네온사인에 흠집을 내고 있는 것이다.
글, 사진: 서정운




지난날, 필수아이템으로 도심 야경을 수 놓다
과거 네온사인은 밤거리를 온통 장악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사인시장에서 차지하는 부분은 상당했다. 현재도 도심 어디서나 볼 수 있을 만큼 많은 네온사인이 밤거리를 수놓고 있지만 새로운 광원들이 속속 등장함에 따라 조금씩 그 영역을 내어주고 있는 것이 최근 흐름이다.
네온사인 중 속칭 아트네온이라 불리는 P.O.P. 네온도 야간에 영업을 하는 업체에서 빼놓지 않고 사용하는 필수아이템으로써 90년대 중후반까지만 해도 제품가격은 50만 원 수준으로 현재에 비하면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업체에서 한 벌씩은 구비했을 만큼 보급률이 상당했다.
한 네온 전문가는 “도입 초기부터 지난 2005년까지 P.O.P. 네온 시장은 상당히 활성화를 띄었다. 유통과정도 현재처럼 소비자 위주 구매 경로가 아닌 인테리어 숍 등에서 구매 후 간판업체를 거쳐 소비자에게 유통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대량생산이 가능했다”라며 과거 시장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나 최근 P.O.P.네온시장은 불경기를 지속하고 있다. 불경기 때문에 업체 유지비를 줄이기 위해 공장이나 사무실을 건물 임대료가 싼 지하로 옮겨 임기응변을 해가고 있는 업체가 늘고 있다. 그렇지만 불황이 더 심해지면 근본적이고 구체적인 대안을 세워야 할 것이다. 그러나 신제품은 개발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한다. 외국과는 달리 국내시장에서 신제품을 개발하기에는 인건비, 개발비 대비 시장수요 등 여러 부대사항에 부딪히기 때문이다.

가격공개는 가격경쟁을 일으키는 요인
업계 불황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그 중심을 살펴보면 중요한 것은 P.O.P. 네온 제품자체 품질에 대한 문제가 불황의 핵이 아니라는 것이다. P.O.P. 네온 전문업체인 아트라인네온의 모재환 대표는 “불경기는 네온시장 자체 내에서 오는 불안요소중 하나다. 게다가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기존 한 업체에서 3~4개 사용하던 P.O.P. 네온 수요가 1~2개로 줄어들고 있다”라며 “P.O.P. 네온을 비롯해 네온사인 시장 자체가 갈수록 불황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7월부터 정부에서 수은을 사용하는 조명에 대한 사용규제를 강화할 것으로 예고함에 따라 향 후 네온시장은 예상하기 어려운 국면으로 갈수도 있을 것이다”라며 현재 P.O.P. 네온시장에 대해 언급했다.
불황의 요인은 크게 내적인 요인과 외적인 요인으로 볼 수 있다. 먼저 내적인 요인 중 첫 번째는 가격과 유통과정으로 볼 수 있다. P.O.P. 네온 전문업체인 스페이스네온 김영철 실장은 “P.O.P. 네온의 시장수요는 줄어들진 않지만 시장규모는 점차 작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재료비, 인건비 등은 꾸준히 오르고 있는 반면 제품단가는 오히려 떨어져 더 이상 업을 유지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이러한 시장상황에 대해 또 다른 네온 전문가는 “네온사인이 활성화했던 지난 1995년 당시 규모가 큰 네온사인 업체에서만 다뤘던 P.O.P 네온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소규모 업체에서도 다루기 시작해 지난해까지 그 수가 상당히 늘었는데 전문적인 기술력을 갖추지 않은 채 시장성만 보고 뛰어든 업체들이 많았다. 이러한 업체들은 현 P.O.P. 네온 시장상황에 이끌려 사양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 다른 P.O.P. 네온 전문업체인 미래네온 유상운 대표는 “현 P.O.P. 네온시장은 가격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을 수 있다.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모든 과정을 고려했을 때 P.O.P. 네온은 1벌 당 최소 15만 원 이상은 받아야 하는데, 현재는 12만 원 심지어는 10만 원에까지 유통되고 있어 시장전체 가격이 점점 하락하고 있다. 따라서 적정 시장가격을 정해야 하지만 네온사인 업계는 이렇다할 협회나 단체가 없기 때문에 가격 난립을 막기는 어렵다”라고 말한다. 더욱이 그는 “국내 네온사인 업계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 어려운 실정이다. 개발비, 인건비 등 내적인 요인도 있지만 공들여 신제품을 개발한다 해도 타 업체에서 이를 도용하는 것은 금방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이 타파되지 않고서야 기술적인 발전은 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과도한 경쟁상황에 대한 우려를 피력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전문가 양성 필요
싼 가격으로 수요를 확보하려는 업체들의 난립이 장기적인 시장불황을 초래하고 있는데 그 배경은 바로 유통과정이 과거와는 방식이 다른 소비자 직거래와 인터넷, 전단지 등을 통한 제품 가격공개다.
타 광원도 제작과정이 쉬운 것은 아니지만 네온사인은 그 중 P.O.P. 네온은 특히 전문성을 요하는 분야다. 고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한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일부에서 목전 이윤만을 추구하기 위해 제품을 판매만하는 업체들에 적정 유통가격보다 싼 가격에 대량납품을 하는 것은 단기적으로는 수익을 내는 것일지 모르지만 현재에 이르기까지 장기적으로 봤을 때 결국 아전인수 격으로 치닫는 현상을 초래한 것이다. 그리고 인터넷 등을 통해 공개적으로 제품가격을 공개하는 것은 심화한 가격경쟁을 불러일으키는 요인이라고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가격이 낮아지는 현상은 소비자 입장에서 봤을 때 좋은 현상일수 있으나 이 역시 숲을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는 격으로 치부할 수 있다. 시장경제의 원리에 따르더라도 일시적인 과도한 가격경쟁 후에 남는 것은 독점과 품질저하 그리고 가격상승이다.
내적인 두 번째 요인은 P.O.P. 네온 전문가 감소다. 이 현상에 대해 유상운 대표는 “P.O.P. 네온 전문가들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질 좋은 제품생산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는 소비자가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게 하는 이유다. 전문가들이 줄어들고 있는 현상은 결국 제품가격하락으로 귀추할 수 있다. 생산비 대비 판매마진이 없다는 것이다”라며 인재양성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처럼 기술력을 갖춘 P.O.P. 네온 전문가들이 지금과 같이 계속 줄어든다면 국내 네온시장은 불황 그 이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며 이에 대한 피해는 결국 소비자들이 떠안게 될 것이다.

자신만의 확실한 색으로 시장점유율 유지
앞서 말한 P.O.P.네온시장 불황에 대한 내적인 이유와 더불어 외적인 요인이 몇 해 전부터 조짐을 보이다 최근에 심화하기 시작했다. 아트라인네온 모재환 대표는 “2~3년 전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플라즈마, LED사인 등 P.O.P. 네온과 유사한 사인 등장이 P.O.P. 네온시장 불황에 한 몫을 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에는 LED 보급화가 증가함에 따라 P.O.P. 네온의 입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라고 말한다.
또 다른 네온 전문가도 비슷한 견해를 보였는데 “외적인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LED로 볼 수 있다. 그러나 P.O.P. 네온과 LED의 시장성에 대한 논란은 몇 년 후에나 판명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불과 1~2년 사용으로 LED에 대한 판단을 내리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그리고 P.O.P. 네온과 LED는 사용영역이 다른 부분이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유흥가 광원을 LED로 대체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다. LED 효과가 어울리는 부분도 있겠지만 유흥가의 느낌을 표현하는 것은 대부분 네온이 적합하기 때문”이라며 P.O.P. 네온은 자신만의 특성이 강하기 때문에 시장점유율을 일정수준 유지할 수 있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예술성을 갖춘 자유로운 표현 가능으로 수요 지속
정황을 미뤄봤을 때 내?외적인 몇몇 요인 때문에 시장상황이 어지러워지고 있을 뿐 P.O.P.네온의 수요는 과거에 비해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 중 가장 큰 이유는 조도가 뛰어나고 P.O.P. 네온만이 갖는 특수한 매력 때문이다. 몸 전체에서 빈틈없이 빛을 발하기 때문에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고 최근 등장한 타 광원에서는 찾아보기가 어려운 예술성을 지닌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 점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꾸준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황이라는 굴레에서 돌고있는 것이 P.O.P. 네온 시장이다. 한 네온 업체에서는 “광원선택은 소비자가 결정하는 문제다. 다만 소비자에게 적합한 사인 선택을 권하는 것은 간판업자의 몫인데 P.O.P. 네온시장의 가격문제 등 내부 문제로 인해 선택유도를 대부분 꺼리고 있는 것이 현 상황이다. 마진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라며 점점 P.O.P. 네온 선택이 기피되고 있는 현상을 언급했다.
P.O.P. 네온의 광고효과가 뛰어나다고 해도 시장에서 그 흐름을 이끌어 주지 않는다면 소비자들은 점차 P.O.P. 네온을 찾지 않게 될지도 모른다. 시장 내에 깊이 파고들어 있는 몇몇 문제점들은 결국 P.O.P. 네온 업계에서 스스로 풀어야 할 문제다. P.O.P. 네온이 소비자들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려면 스스로 가치를 높이는 것이 먼저일 것이다.

<SignMu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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